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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함소리"(으)로 총 32건 검색되었습니다.
- [SF소설] 코리아 닉테이션과학동아 l2024년 04호
- 1. “부가세는 따로 없고요. 택배비는 30만 원 이상 구매하시면 저희가 무료로” 박사과정 1년 차인 형은 전화를 받으면서 동시에 키트에 라벨지를 붙이는 데 열심이었다. 라벨지에는 가격표가 붙어 있었다.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실험용 원숭이는 뉴스에 연구개발(R&D) 예산 삭감 소식이 들리자마자 ... ...
- [2022 SF 스토리 공모전 수상작]안스리움수학동아 l2023년 03호
- 지난 줄거리현세의 자본력에 따라 내세의 등급이 인간, 동물, 식물로 정해지는 세계에 사는 설진은 식물 등급을 받은 아버지의 내세 좌표를 받기 위해 구청에 들른다. 이후 중요한 미팅을 위해 채식 요리 전문 식당에서 투자 전문가 재관과 만난다. 대대로 동물 등급 이상을 받는 재관과 자신 사이 ... ...
- [우주순찰대원 고딱지] 저 멀리 반짝이는 불빛어린이수학동아 l2022년 24호
- 그때 누군가 딱지의 손을 붙잡았습니다. 고개를 들어 보니 루띠였습니다.“딱지야, 꽉 잡아!”그런 루띠의 발을 몸으로 칭칭 감고 있는 건 용용이었습니다. 그리고 용용의 꼬리를 프로보가 붙잡고 있었고, 프로보의 다리를 해롱 선장이 끌어안고 있었습니다. 해롱 선장은 벽에 튀어나온 고리에 발목 ... ...
- [SF소설] 샛별등대를 띄우는 사람과학동아 l2022년 06호
- “인류가 지구에서 한껏 번성했을 때, 그 숫자는 100억에 가까웠어. 그리고 지금, 지구상에 생존한 인간은 고작 30만 명이라고.”나의 두 번째 파트너였던 마거릿 왓슨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은 서력 2300년 11월의 일이었다. 23세기의 마지막 해이자, 인간의 마지막 세기가 저물던 시기였다. “30만 ... ...
- [SF 소설] 목가와 숙녀과학동아 l2021년 10호
- 내가 진짜 여자가 아니라는 말은 진작 들었다. 그저 스스러운 이야기였다. 나의 엄마도 진짜 여자가 아니었지만 법적으로 여자로서 살아왔다. 엄마는 여느 여자들처럼 체세포로 난자를 만들어 아빠의 정자와 결합시켜 나를 낳았고, 국립 인공포궁시설에서 태어난 나를 신생아 양육소에서 받아와 ... ...
- Part 3. 로봇의 시대, 엄마로 산다는 것과학동아 l2018년 01호
- 로봇이 암 치료 성공했다는 기사, 왜 아무도 안 썼어?”사무실에 들어서자마자 편집장의 고함소리부터 들렸다.270μm(마이크로미터·1μm는 100만 분의 1m) 크기의 미세 로봇이 몸 속에 들어가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는 소식이 경쟁사에서 보도됐기 때문이다. 어떤 기자가 작성했는지 ... ...
- [Culture] 11분의 1과학동아 l2017년 01호
- 혜정 씨, 천체투영관은 오늘도 선선한가요? 떠나오고 나서 천체투영관 생각을 자주 했습니다. 처음 과학관에 갔을 때 면접까지 시간이 남아서 티켓을 샀었죠. 그런데 열 명이 채 차지않아 상영이 취소되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멋진 공간에서 멋진 상영물을 틀어주는데 사람들은 왜 오지 않을까요? ... ...
- [Tech & Fun] 모자를 벗지 않는 사람들과학동아 l2016년 10호
- 적이 살의를 품고 있다는 건 총탄의 궤적으로 확실히 구분할 수 있었다. 탄환들은 방금 전까지 윤환의 머리가 머무르던 곳을 관통했다. 윤환은 벽 뒤에 몸을 숨기고 총의 배터리와 잔탄 수를 확인하면서 한숨을 쉬었다. 수동으로 명중률을 높이려면 반드시 호흡을 조절해야 했다. 그는 그 사실을 ... ...
- [Tech & Fun] Science Fiction_추억충과학동아 l2016년 06호
- 화를 버럭 냈다. 발을 구르고 허공에 주먹을 휘둘렀다. 윤정이 열어둔 문을 통해 남자의 고함소리가 흘러나왔고 구경꾼들이 몰려들었다. 잠시 뒤 순찰차가 도착했고 경찰관 두 명이 내렸다. 다들 남자에게 정신이 팔려있는 동안 화연이 경찰에 메시지를 보낸 모양이었다. 경찰관들은 발버둥치며 ... ...
- [생활] 수학 문제로 신에게 축복을 빌다 산가쿠(算額) 찾아 떠나는 일본여행기 2수학동아 l2015년 03호
- 법한 환호성을 나는 마음껏 질러댔다. 조용한 시골 신사는 갑자기 나타난 이방인의 고함소리로 가득 찼다. 조용히 낮잠을 즐기던 산새들은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정도로 놀란 듯, 나무 위로 요란하게 파닥거리며 날아올랐다.내친 김에 점심은 대충 길거리에서 파는 도시락으로 때우고 교토로 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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