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 [만화] 사람마다 목소리가 두 개인 이유?!KISTI 2015.10.27
- 태연, 마치 흡착기로 잡아당기듯 TV 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다. 감미로운 목소리로 가을 명곡 ‘거리에서’를 부르고 있는 가수 성시경에게 백만 개의 하트를 날리느라, 아까부터 옆에서 태연을 부르고 있던 아빠의 목소리는 들리지도 않는다. 화가 난 아빠, 급기야 태연의 귀에 대고 빽! 고함 ... ...
- [만화] 9시 등교가 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KISTI 2015.02.02
- 매일 아침, 세 개의 알람과 엄마의 쩌렁쩌렁한 고함 그리고 아빠의 호루라기 소리 없이는 도저히 일어날 수 없는 태연. 마무리로 강아지 몽몽이가 시끄럽게 짖어줘야 간신히 바위만 한 눈곱을 떼고 기상을 한다. “아빠, 도저히 못 참겠어요! 우리도 9시까지 등교하는 그 도시로 이사 가면 안 돼요? ... ...
- [만화]사람도 겨울잠 잘 수 있다?!KISTI 2014.01.16
- 겨울방학이 되면 태연이 꼭 지키고야마는 철칙이 셋 있다. 첫째, 집 안에서는 절대 걷지 않고 누운 채로 굴러다닌다. 둘째, 하루 24시간 가운데 12시간은 침대에서 나머지 12시간은 소파에 붙어서 산다. 셋째, 하루 다섯 끼니는 반드시 챙겨먹는다! 게으름의 극치를 보여주는 태연의 생활태도에 질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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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라이브러리
- [SF소설] 코리아 닉테이션과학동아 2024년 04호
- 1. “부가세는 따로 없고요. 택배비는 30만 원 이상 구매하시면 저희가 무료로” 박사과정 1년 차인 형은 전화를 받으면서 동시에 키트에 라벨지를 붙이는 데 열심이었다. 라벨지에는 가격표가 붙어 있었다.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실험용 원숭이는 뉴스에 연구개발(R&D) 예산 삭감 소식이 들리자마자 ... ...
- [2022 SF 스토리 공모전 수상작]안스리움수학동아 2023년 03호
- 지난 줄거리현세의 자본력에 따라 내세의 등급이 인간, 동물, 식물로 정해지는 세계에 사는 설진은 식물 등급을 받은 아버지의 내세 좌표를 받기 위해 구청에 들른다. 이후 중요한 미팅을 위해 채식 요리 전문 식당에서 투자 전문가 재관과 만난다. 대대로 동물 등급 이상을 받는 재관과 자신 사이 ... ...
- [우주순찰대원 고딱지] 저 멀리 반짝이는 불빛어린이수학동아 2022년 24호
- 그때 누군가 딱지의 손을 붙잡았습니다. 고개를 들어 보니 루띠였습니다.“딱지야, 꽉 잡아!”그런 루띠의 발을 몸으로 칭칭 감고 있는 건 용용이었습니다. 그리고 용용의 꼬리를 프로보가 붙잡고 있었고, 프로보의 다리를 해롱 선장이 끌어안고 있었습니다. 해롱 선장은 벽에 튀어나온 고리에 발목 ... ...
- [SF소설] 샛별등대를 띄우는 사람과학동아 2022년 06호
- “인류가 지구에서 한껏 번성했을 때, 그 숫자는 100억에 가까웠어. 그리고 지금, 지구상에 생존한 인간은 고작 30만 명이라고.”나의 두 번째 파트너였던 마거릿 왓슨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은 서력 2300년 11월의 일이었다. 23세기의 마지막 해이자, 인간의 마지막 세기가 저물던 시기였다. “30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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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과학동아
- 마리앙 연성…?포스팅 20240413
- (마리앙 안 본 사람 기준 연성입니다. 마그리드 시점.) ....하늘의 햇살은 잔인하리 만큼 마리의 얼굴을 비췄다. 햇살이 비추는 마리의 얼굴은 온갖 감정이 교차하는 듯 했다. 희연 백발과 어울리지 않는 젊고 아름다운 마리의 얼굴은 공허해 보였다. 마리의 두 눈은 대장장이의 꿈을 이루지 못한채 죽은 내 아버지의 눈과 같은, 그 죽기 직전의 공허한 눈이였다. ...
- 2022 글과 2023 글 느낌 비교포스팅 20230817
- ”주선희가 말하였다.“생약당은 어제 문 안 열었습니다~!”저 멀리 경복궁 쪽에서 누군가의 고함소리가 들렸다.“유자! 야! 너 어디있어! 만년 정4품 응령이나 할 것이냐!!! 야! 너 어딨냐!”유자가 당황해서 말하였다.“으..! 또 진석연이네…! 야! 나 간다!“주선희는 웃으면서 유자의 뒷모습을 보았다. 만일 유자가 비단옷 대신 삼베옷을 입고, ...
- 좀비인간_01포스팅 20221007
- W. 박채란 언제부터였을까. 내 입에서 목에서부터 긁어 나오는 좀비의 으르렁 소리가 나오기 시작한 게. 다른 사람처럼 익힌 고기가 아닌 핏물이 뚝뚝 흐르는 생 고깃덩어리를 게걸스럽게 먹어 치우기 시작한 게. 나는 짜증스럽게 그르렁거리며 날카로운 이빨로 나의 손에 묶여 있는 가죽 끈을 끊으려고 애썼다. 하지만 야속하게도 흐릿한 이빨 자국만 남은 채 멀쩡히 ...
- 믿을 수 없는 일포스팅 20220326
- 이건 정말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었다. 보라는 직접 보고도 믿을 수 없었다. 학교가 끝나고 보라는 평소처럼 곧장 집으로 돌아 왔다. 역시 엄마는 오늘도 온데간데 없었다. 엄마는 요즘따라 아주 바빠 보였다. 엄마가 왜 바쁜 것인지 그 이유는 보라도 몰랐다. 지난주 목요일 아침, 엄마는 보라에게 말했다. “보라야,엄마가 갑자기 바쁜 일이 생겨서 오늘부터 학 ...
- 개소리 2화_내 아이포스팅 20220325
- 2화_내 아이 위용위용- 안내 방송과 함께 시끄러운 사이렌 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나는 황급히 책상 위의 물, 폰 이 두가지만 챙기고 밖으로 나갔다. 사람이 너무 많았다. 그야말로 아수라장, 아니 개판. 스프링클러에서 물이 나오며 우리는 젖기 시작했고 선생님들의 고함이 여기저기서 들렸다. '슈붕.... 진짜 개판이구나.... 하긴 불이 났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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