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님 소설대회 참가작 :: 나비야_포스팅 l20211130

대충 보고선 영혼들에게 길을 알려주었다. 아니, 펫말도 있는데 그걸 못보나? 실명한 영혼들이 들어올 때도 있지만, 펫말 앞에는 발로 느끼는 점자가 있으니까 볼 수 있지 않나? 귀찮은데.   -   일만년 동안 이렇게 귀찮고 골치 아픈 일을 한 것에는 이유가 있다. 어떻게든 승진 할 수 있을 거라는 믿음 때문에.   솔직히, 이 믿음이 없었다면 ...

이게 사람이 할 짓인가요? 죄들 참 애매하게 짓네요...ㅋ(환멸 (재업)포스팅 l20211118

.. 제가 학원버스 기다리는 길에 초록색 유리조각이 있어서 엄마가 발로 막 문턱(도로랑 인도랑 연결돼 있는 곳) 안으로 집어놓고 그런 적이 있어요(심지어 그거 2주 정도 지났는데 아직 있음) 근데! 어제! 제가 엄마랑 놀이터에서 줄넘기를 하고 오는데 자갈 깔려있는 길이라고 해야 하나? 암튼 돌 깔린 길 있잖아요 거기도 똑같은 유리조각이 있더라구 ...

우리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쓴다. ep. 3-2+:우리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쓴다. ep. 4-1: 익숙하고 낯선 아이포스팅 l20211117

삐푸리며 되물었다. 마치 토마토를 떠오르게 할 정도로 빨간 얼굴로.     “좋아하나 봐요.” 화예가 그럼 그렇지, 라는 표정으로 발로 바닥을 톡톡 차며 말했다. “하긴 우리 언니가 좀 매력이 있어야지.” 바닥을 보고 있다가 고개를 들어 혼이를 쳐다보며 말을 이었다. “좋아하는 건 뭐, 죄가 아니니까 뭐라는 안 하는데,” 스캔하듯 혼이를 위아래 ...

이게 사람이 할 짓인가요? 죄들 참 애매하게 짓네요...ㅋ(환멸포스팅 l20211117

.. 제가 학원버스 기다리는 길에 초록색 유리조각이 있어서 엄마가 발로 막 문턱(도로랑 인도랑 연결돼 있는 곳) 안으로 집어놓고 그런 적이 있어요(심지어 그거 2주 정도 지났는데 아직 있음) 근데! 어제! 제가 엄마랑 놀이터에서 줄넘기를 하고 오는데 자갈 깔려있는 길이라고 해야 하나? 암튼 돌 깔린 길 있잖아요 거기도 똑같은 유리조각이 있더라구 ...

쿸런 이야기 9화 불쌍한 아이와 가택신의 딸기잼과 염라님포스팅 l20211107

으윽...  ???: 뭐야. 칠융신도 이 장독대가 없으면 그냥그런 거잖아? 야, 신이면 좀 신답게 살아ㅋ  장독대를 깬 누군가는,칠융신을 발로 찼습니다.  칠융신: ... 이... 집에...온... 이유가... 뭐지...?!  ???: 곧 소멸하실 분이 아셔서 뭐하려나~?  그는 성냥을 긁어불을 만들어냈습니다.  ???: 뭐, 유언은 지금 말 ...

뜰팁 팬소설 게임 속 혁명 마지막화 피 맺힌 검 (+에필로그&후기)포스팅 l20211106

작게 만들었담.   하필이면 지나가는 자동차나 사람 그림자도 보이지 않았다. 하긴, 오늘은 덥기도 덥고 비도 솟구치니까.   신발이 발로 인해 조금 젖었다.     여학생: 아악! 얘 머리에서 피난다!!     뒤이어 다른 비명 소리가 들렸다. 하필 뒷자리라 어른들은 못 들었다.   나는 곧장 그 쪽으로 달려들어 그 여자아이의 벨트를 풀었다. ...

[이야기 클럽] 봄=사랑...? (잔월효성/박한별)포스팅 l20211101

작은 키만 빼면. 초등학생처럼 작은 키 덕에 지금 나는 50권 밖에 팔에 들지 않았는데도 눈 앞을 가리는 책들 때문에 앞이 안 보여서 발로 더듬더듬 길을 짚어가며 걸어가는 중이다.     쿵. 나는 앞에 있던 어떤 형체와 세게 들이박았고, 그 형체도 놀랐는지 뒤로 넘어져 ‘아야야’, 하고 신음하는 소리가 들렸다. 어, 이 상황 왜 익숙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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