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식"(으)로 총 711건 검색되었습니다.
- [박진영의 사회심리학] 누가, 왜 피해자를 비난할까?2018.03.17
- 성폭력을 당했다면 갑자기 ‘그 빨간 옷이 문제였다’고 뒤늦게 원인을 갖다 붙이는 식이다. 이렇게 사건이 발생하게 되면 피해자의 어떤 사소한 행동에서도 귀책사유를 찾아내어 무조건 피해자가 잘못했다는 결론을 이끌어내는 편향된 판단이 유독 성폭력 사건에서 자주 나타난다 (Janoff-Bulman et al. ... ...
- [강석기의 과학카페] '푸른' 종소리 '보는' 공감각의 비밀 풀렸다 2018.03.13
- 같지는 않아요.” 당시 공감각 경험자가 수채화 물감으로 그린 글씨. 숫자나 문자를 인식할 때 떠오르는 색을 재현했다.- 과학동아 2008년 6월호 '오감의 네트워크 공감각' 편 축삭생성에 관련된 유전자에 변이 있어 2000년대 들어 게놈분석기술이 눈부시게 발전하면서 몇몇 연구자들이 공감각 ... ...
- [강석기의 과학카페] 저지방 식단 권장, 설탕 업계 음모?2018.02.20
- 돈을 댄 것”이라고 썼다. 제당업계가 지난 반세기 동안 영양학계를 풍미한 ‘저지방 식단’ 패러다임을 기획한 게 아니라 편승한 것이라는 말이다. ※ 필자소개 강석기 과학칼럼니스트 (kangsukki@gmail.com) LG생활건강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했으며, 2000년부터 2012년까지 동아사이언스에서 ... ...
- [박진영의 사회심리학] 가난과 불공정2018.02.17
- 분수에 맞지 않는 걸 원한다고들 성토했던 사건이 떠올랐다. 옆집 아이가, 또는 자기 자식이 요즘 유행하는 패딩을 원해도 분수에 맞지 않는 걸 원한다고 생각했을까? 가난한 사람에게 적합한 대우, 가난한 사람에게 적합한 꿈이 어디까지인지 사회가 명확한 선을 긋고 있는 것은 아닌지, 그래놓고는 ... ...
- [강석기의 과학카페] 구글은 왜 벌거숭이두더지쥐에 주목했나2018.02.06
- 두 배가 되는 주기를 현재 8년에서 48년으로 6배 늘려야 한다. 즉 30세 0.1%, 78세 0.2% 식으로 가면 510세에 100%(엄밀히는 102.4%)가 된다. 설사 벌거숭이두더지쥐의 비밀이 밝혀지더라도 약물로 이 효과를 재현해 이 주기를 6배나 늘릴 수는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노화는 몸 전반에 걸쳐 일어나는데 ... ...
- [박진영의 사회심리학] '적당한' 걱정이 필요할 때가 있다 2018.02.03
- 가는 길이 쭉 뻗은 일직선 도로라고 생각하는 경향을 보인다. 나 역시 아직도 그런 사고방식이 익숙하지만 생각해보면 작은 프로젝트에서도 팀원 간의 갈등, 의사소통 문제, 정확하지 않은 정보, 주위의 방해, 컴퓨터 고장 등 다양한 문제를 마주했던 기억들이 있다. 간단해 보였던 일이 정말 간단한 ... ...
- [강석기의 과학카페] 청바지 파란색 인디고, 녹색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2018.01.23
- Na2S2O4)를 써 물에 녹는 형태인 류코인디고로 바꿔야 한다(위). 최근 미국의 연구자들은 식물의 잎에서 일어나는 과정을 대장균에서 재현해 배당체인 인디칸을 만들어 섬유에 뿌려준 뒤 이를 인독실로 분해하는 효소가 들어있는 용액에 담가 인디고 염색을 하는 방법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아래). ... ...
- 정신적으로 성숙해진다는 것2017.12.30
- 지금은 느껴지지 않아도 분명 어딘가 슬픔이나 화가 느껴질테니 끌어내보라는 식의 개입이 많았다고 한다. 하지만 실제 데이터에 근거한 연구들에 의하면 의외로 많은 사람들(약 50%)이 불행한 일을 겪어도 예상보다 크게 슬퍼하지 않고 꽤 덤덤하게 평정심을 유지하는 현상이 나타난다. 물론 처음 몇 ... ...
- [강석기의 과학카페] 오메가3 지방산, 몸에 좋은 것만은 아니다2017.12.27
- 건강문제를 다룰 때 ‘오메가3는 몸에 좋고 콜레스테롤은 몸에 안 좋다’는 식의 도식적 접근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가를 다시금 깨닫게 한다.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고 특히 당뇨인 사람들은 오메가3 보충제의 과다섭취를 자제해야겠다. ※ 필자소개 강석기. 서울대 화학과와 동대학원을 ... ...
- 슬픔을 꽤 잘 견디는 사람들의 패턴 2017.12.23
- 불의한 일로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내고 나서 그 일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며 세간의 인식을 환기시키며 또 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게 애쓰는 일 역시 의미 찾기의 한 예로 자주 거론되곤 한다. 소중했던 이의 삶이 결코 무의미하지 않았음을, 그의 죽음 역시 헛되지 않았음을 아는 것이 남겨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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