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라이브러리
- [SF소설] 귀향과학동아 2023년 07호
- 아셨다. 그래서 내가 우주선을 타고 지구를 아예 떠나버리길 원하셨다. 그녀의 다 늙은 육신에서는 예전 같은 기백을 찾아볼 수 없었다. 스승의 눈에 기어이 눈물이 맺혔을 때, 난 사랑이 사람을 어떻게 망가뜨리는지 생각하고 있었다. 할멈은 왜 R구역에서 죽음을 맞았던가. 지아는 왜 실험을 ... ...
- [SF 소설] 우리 할머니들이 깨어날 때과학동아 2023년 03호
- 삶을 증명해 줄 자료들이요. 아마 당신의 자녀들이 당신을 무척 사랑했던 모양이에요. 육신만이 아니라 당신이 살아낸 시간들도 잘 갈무리해서 안치했더군요. 당신은 진짜 희생이 뭔지 아는 분이에요. 그게 저의 마음을 끌었어요.”“우리 애들은…” 목이 메는 바람에 내 목소리가 갈라졌다. 목을 ... ...
- [Tech & Fun] Science Fiction_K박사의 섬과학동아 2016년 05호
- 내 멋대로 정해버린 나무 밑에 누워 잠을 청한다. 이대로 잠들어 죽어버리기를, 죽은 내 육신의 잔해가 누이-나무의 양분이 되기를 바라면서.나는 밤이면 누이와 닮았다고 내 멋대로 정해버린 나무 밑에서 탈수증과 설사로 고생하며 알 수 없는 한기에 부들부들 떨며 될 수 있는 대로 고통스럽게 ... ...
- [Tech & Fun] 박승휴 망해라과학동아 2016년 03호
- 나에게 연결된 뇌는 나날이 계속해서 늘어났다. 정말 엉뚱한 경우로는 사지육신 멀쩡한 사람인데 더 큰 뇌로 더 고차원의 생각을 해서 더 높은 정신세계를 경험하고 싶다고 해서 나에게 연결시켜 달라고 하는 사람도 있었다. 하기야, “다른 사람의 인격체를 참으로 이해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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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과학동아
- 오랜만에 와서 글 던지고 튀기포스팅 20250723
- ”그는 우습다는 듯 웃었다. “ ‘감히 J를 되살리는 불경을 저지른 자는 파멸을 맞이하여 그 흔적조차 남기지 못하리. 그 육신은 가루가 되어 부서지고 이름은 재가 되어 흩어지리라.’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해? 그러고도 네가 과학을 따른다고 할 수 있을까. ”“ 과학이라면 근거 없는 말을 믿지 말아야 하지만 일반화라는 것도 있다고요. 지금까지 J ...
- 짧은 소설포스팅 20241122
- 온몸의 힘이 스르르 녹아 사라지는 이상하고도 나를 성숙한 듯 보이게 하는 그 기분이 좋아나는 계속 앞으로 나아간다. 내 육신이 타인의 세계 속에서 걸을 때 마다내 영혼의 걸음은 기억을 되짚는다.내 본성은 뭐였고 그 전의 자아는 누구였는지 새록새록 기억이 난다. 본성을 지나쳐 유리 구슬로, 유리 구슬을 지나쳐 고립으로,고립을 지나쳐 환상으로,환 ...
- 히히 이번 달은 열렬한 빵빵이가 되겠어요포스팅 20240408
- 대빵(애타) 스샷 많이 찍어야지 곧 제빵(바삭이) 버츄얼도 나온데요 히히히 아 빵빵이의 일상 아닙니다. 우리 대빵은 남궁혁씨를 덕질하는 우주 최강 함장일 뿐... 신 육신 너무 예뻐요 ...
- 만약에 (+예시작有포스팅 20231107
- 캄캄한 밤인데도 보이는 글자들도 조선어였기에 알 수 있었다. 나는 그것이 꿈임을 곧장 알아차릴 수 있었다. 정말 조선에 있는 내 육신이라기에는 너무 편안하고 통증도 덜했기 때문이다. 오랜만에 보는 조선 풍경이 즐거워 여기저기 돌아다녔다. 처음 와 보는 곳이다만, 발이라도 옮기면 어딘가 나오겠지 하며 별 생각 없이 이동했다. 그러다 나온 곳은 ...
- 몸이 쑤시네요포스팅 20221105
- 어제 엄청 미친 짓 하고 나니까요 허리는 뻐근~발은 육신~다리는 삐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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