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
"부대"(으)로 총 253건 검색되었습니다.
- 도착 : 상반의 고귀함 [10장. 이름]포스팅 l20231025
- 이름이 들어가면 그것은 그 사람의 재산과 명예가 되겠다만 이 사람에게는 기록에서 더 큰 욕심도 없이 멈출 것 같기 때문이다. 아마 부대장님도 오늘 일을 듣게 된다면 나를 이해하시지 않을까. - "어서오세요." 누군가 들어오자 내가 일어로 말했다. 한 번도 배우지 않은 외국어가 습관처럼 튀어나온다는 것이 참 신기한 일인 것 같다. 그는 한 20 ...
- 도착 : 상반의 고귀함 [9장. 꿈 같은]포스팅 l20231015
- 솔화 씨가 우릴 찾아왔는데, 러시아에서 일본을 거쳐 조선으로 왔다네요. 그날 종일 솔화 씨와 이야기를 했습니다. 어쩔 수 없이 부대장님 기억도 아주 조금 보게 되었습니다. 이건 제가 죄송합니다. 그래도 저도 없던 부성애가 나오더라고요 솔화 씨 보니까. 따님을 아주 많이 사랑하셨나 봅니다. 10년하고도 더 오래전에 헤어졌던 따님은 이제 곱게 자라 ...
- [HIS토리] 조선시대: 왕자의 난과 태종의 왕권 강화기사 l20231011
- 왕 태종이에요. 태조는 이방원이 왕이 된 뒤, 궁궐 밖으로 나가 전국의 산으로 떠돌아다니는 일이 잦았어요. 그러던 중 1402년에는 호위 부대를 이끌고 자신의 고향인 동북면으로 향했죠. 때마침 동북면에서는 안변 부사 조사의가 제1차 왕자의 난 때 죽은 세자 방석의 원수를 갚고 태조에게 충성하겠다며 반란을 일으켰어요. 그러나 태종이 직접 반란을 ...
- 도착 : 상반의 고귀함 [8장. 어디서부터,]포스팅 l20230916
- 보면 그 흉년은, 다음해에 있을 풍년을 위한 거름이었을 거라고." "...대장님은 어찌 그리... 긍정적이십니까?" "응?" "대장님도. 부대장님도. 나도. 다른 이들도. 그리 크게 다치고 심지어 몇은 죽었는데 어찌 그리 긍정적이시냐구요." 할 말을 잃었다. "대장님이 데려온 첩자잖습니까... 당신이!" "..." "당신이, 인재라며 데려 ...
- 도착 : 상반의 고귀함 [질문 받겠습니다]포스팅 l20230908
- 질문이라지만선넘는 질문스포요소 질문논란될 수있는 질문은 거르겠습니다 할 말 있었는데 까먹었습니다맞다 생각났습니다 홍청 부대장 류남진이랑 자의회 회원 조이원이랑몸을 안 바꾸고 질문해주세요Ex. 류남진에게 뭔가를 물어보고 싶다->양식 "류남진/ 질문" 네오늘 음악수행이네요 알림신청 분_이지민님_김민진님_김지우님_최가온님(비공 포트폴리오)_안은별님_ ...
- 도착 : 상반의 고귀함 [7장. 고뇌와 고비와 고통과]포스팅 l20230907
- 살아야 마땅하다. 이정도의 비유조차도 약간 부족한 느낌이 있지만. 내 어휘력의 한계로는 여기까지가 최고의 비유일 것이다. "부대장님..." "마음 고생 많았어, 이제 고생 좀 덜세." 그깟 의로운 척. 어렵지는 않다. 늘 해오던 것이라서. 늘 그 붉은 것을 위해 해오던 것이라서. - 현재 시각, 일구이오년(1925년) 사월 십팔일, 22시 ...
- 도착 : 상반의 고귀함 [6장. échec et mat]포스팅 l20230827
- 스파이. 스파이는 제가 하겠습니다. 오늘 이것도 군복 구하려고 펼친 일이고요. 아무런 상의 없이 이런 계획 펼쳐서 죄송합니다. 부대장님이고 대장님이고, 성격상 분명히 말리실 것 같아 일부러 숨겼습니다." 음? 이 사람이? 피도 눈물도 없는 것 같은 이 사람이? 필요한 말 아니면 전혀 안 할 것처럼 생긴 이 사람이? 묻고 싶은 욕구를 꽉 누르 ...
- 도발에 도발하셔서 도발하시는 부대장님(인데 조이원임)포스팅 l20230827
- 미방 도발에 도발해서 도발한다는 게 뭔 말 같지도 않은 소리냐고요?도착: 상반의고귀함 이거 3화가 진짜로 그런 내용 맞습니다. 근데 쟤는 조이원이라 불러야 될까요 류남진이라 불러야 될까요?음.. 겉은 부대장님이고 속은 조씨니까겉류속조라고 통칭하겠습니다 지금까지 헛소리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그나저나 겉류속조 이거 어감 진짜ㅋㅋㅋㅋ ...
- 도착 : 상반의 고귀함 [5장. 내가 두려웠다.]포스팅 l20230820
- 의구심이 아닌, 오로지 그리고 오롯이 나에 대한 의구심이렷다. 여기서 '나'라 함은, 일본 자의회 소속 조이원도 아닌, 홍청의 2기 부대장인 류남진도 아닌, 그저 힘없는 인간으로써의 '나'이다. 해이해진 것 같다. 큰 거사를 앞두고. 그렇게 몸의, 마음의 명령에 따라 반항도 못하고 끌려다니는 나에게 의구심이 들었다. 나에게 반항하지 못하는 ...
- 도착 : 상반의 고귀함 [4장. 멀리 살아]포스팅 l20230818
- 꿈에서 깬 곳은 바다 건너 조선이었다. 똑똑. "응?" 휘오였다. 그는 내게 종잇조각 하나를 내밀어주었다. "코트 주머니에 있던데, 부대장님 것 같아서요. 일부러 읽어보진 않았습니다." 나는 주머니에 다른 걸 넣어둔 기억이 없는데, 하려고 하다가 말았다. 나는 휘오를 돌려보낸 뒤 종잇조각을 펼쳐보았다. 一. 서로의 정체를 주변인에게 들키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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